[날씨] 희뿌연 하늘, 주말까지 황사…내일 맑고 큰 일교차
[앵커]
주말인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
내일부터는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고요.
당분간은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나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구본아 캐스터.
[캐스터]
지금 하늘이 조금 흐린데요.
그래도 행사의 분위기는 무척이나 뜨겁습니다.
방금 전 오후 3시부터 이곳 광화문광장에서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시작이 됐고요.
지금 광화문 도로 한복판에서는 힘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이번 행렬은 서울광장까지 이어지고요.
약 3.4km 정도 갈 텐데요.
오후 6시 30분부터는 기념 음악회도 열릴 예정입니다.
다만 바깥에 계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.
주말인 오늘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.
내일 오전까지 곳곳에서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다가 점차 해소가 되겠습니다.
오늘도 큰 일교차 속에, 낮에는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한낮 기온 서울이 15도, 전주와 대구는 19도까지 오르겠고요.
오후까지 중북부 지역이나 충청 이남으로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.
휴일인 내일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겠고 봄철답게 크게 나는 일교차 주의해야겠습니다.
내일 아침에 서울 기온은 3도, 낮 기온은 16도가 되겠고요.
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서는 등 더 온화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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